음악(Music)

미니 오디오 구성기

한량으로 살고파 2022. 10. 2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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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두칸에 거실도 없는 집에서 신혼 생활을 하면서도 음악에 대한 갈증을 풀기위해 연말보너스를 가지고

용산 전자랜드를 가서 한참을 헤메이다 바로 이놈이다하고 만난 제품이 BOSE LIFE STYLE 5 였었다.

좁은 신혼집 밥상위에 올려 놓고 EAGLES의 HELL FREEZER 앨범의 HOTEL CALIFONIA를 들을 때

가슴으로 치고 나오는 베이스 소리에 너무 행복해하던 기억이 새롭다.

아직까지 10년을 우리집의 메인 시스템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한 동안 라이프 스타일로 음악과 영화를 즐겼으나 STEREO의 한계를 느껴 5.1채널 엠프를 한대

덜컥 구입해 버렸다.

PIONEER AVR....

채널 따라 물릴 스피커가 또 고민 이었다.

인터넷으로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알게 된 에스포.

와트 퍼피 쥬니어라는 미니 스피커를 공제한다하여 센터까지 신청했다.

한뼘 길이 밖에 안 되는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라고 생각이 안들 정도로 당차고 맑게 울려퍼지는 소리는

나를 감동시켰다.

특히 잠자리에서 듣는  죠지 윈스턴의 DECEMBER는 나를 쉽게 꿈나라에 이르게 해주었다.

지금은 LIFE STYLE의 어쿠어스티매스에 연결해 FRONT 스피커로 사용하고 있다.

 

 

한동안 뜸하던 지름신이 다시 미니스피커 공제한다는 공지를 보고 발동하여 구입하게 된 미니골드문트스피커

묵짓한 무게감을 느끼며 설치한 골드는 소리에서는 와퍼 쥬니어에 못 미치는 듯했다.

그래도  컴퓨터용으로 사용 할 요량으로 현재까지는 FRONT 스피커로 사용하고 있다.

와퍼 쥬니어와 같이 더블 FRONT로 운영 중이다.

 

그렇게 지내다 책상에 올려 컴퓨터와 같이 운영할 엠프를 찾다 다시 미니엠프를 공구한다는

친절한(?) 에스포의 공지가 지름신을 발동 시키고 지금은 그 엠프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지난주에 다녀온 에스포에서 본 미니 마크레빈슨 INT 엠프는 너무 앙증 맞았지만 당당하게 스피커를 울리는

힘을 가진 놈이었다.

스프커가 가진 음색을 그대로 표현해냈으며 크기에 비해 스피커를 잘 구동하는 능력을 가진 걸작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본체와 똑같은 모양의 전원부를 이층으로 쌓아서 컴퓨터 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실제크기는 가로가 휴대용 CD플레이어 정도로 생각하시면 된다.

나중에 미니 CD/DVD 플레이어나 MP3 플레이어와 같이 미니 콤포넌트 시스템을 구성해서

사용하면 소리가 어쩔지 궁금하다.

제가 들어 본 경험으로는 몇백만원하는 HIFI 시스템에 전혀 뒤지지 않는 이름만 미니가 아닌

성능까지 물려 받은 훌륭한 시스템이 탄생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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